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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SK증권은 14일 미투젠에 대해 올 4분기 신규 게임 3종 출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미투젠은 소셜 카지노 및 캐쥬얼 게임 전문업체다. 상반기 말 기준 매출 비중은 소셜카지노 40%, 트라이픽스(캐쥬얼카드게임) 34%, 솔리테르 26%다.

미투젠은 페이스북,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앱스토어 등을 통해 게임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수익은 인앱결제(IAP)와 광고 매출을 통해 발생 중이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작년 12월 이후 신작이 부재한 가운데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져 외형성장이 둔화됐다"면서 "신작 3종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비를 줄인 부분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미투젠은 신작 3종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미투젠의 첫번째 전략 배틀 게임인 ‘포켓 배틀스’는 영웅과 병사 유닛을 수집 및 배치를 통해 전투하는 캐쥬얼 게임이다. 테스트 기간 구글 마켓 평점 4.6 점을 받았으며 4분기에 론칭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이 외 ‘호핑캐쉬 카지노’와 ‘솔리테르 퍼펙트 할리데이’도 4분기에 출시해 기존 소셜카지노와 솔리테르의 매출 감소세를 일부 상쇄시킬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신규 소셜카지노 및 솔리테르 게임과 퍼즐 게임 라인업이 준비돼 있는 만큼 성장동력이 확보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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