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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추석 연휴 서울 병원·약국 1만곳 문 연다…선별진료소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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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질환은 응급실 대신 가까운 병원·약국 가세요"

뉴스1

추석 연휴를 앞둔 16일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마련된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앞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9.1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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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서울시내 병·의원 약 1만곳이 영업한다. 25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시민들의 신속한 검사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17일 "추석 연휴인 18~22일 응급의료기관 66곳, 문 여는 병·의원 4204곳, 약국 6698곳 등 총 1만968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 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0개소, 서울시 동부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9개소, 서울시 대한병원 등 응급실 운영병원 17개소다.

문 여는 병·의원은 연휴 중 환자의 일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4024개소에서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근에는 문·여는 약국 6698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이나 약국의 위치는 120 다산콜센터, 119 구급상황센터로 전화하거나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또는 서울시, 자치구,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126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조기 차단을 위해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연휴에도 시민들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며 "배탈, 감기와 같은 경증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말고 집 근처 병·의원,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120·119로 미리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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