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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오세훈, 추석 앞두고 치매안심센터·전통시장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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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르신 부부와 ICT 접목 치매예방 활동 체험

양천구 신영전통시장 방문해 상인 격려·방역 점검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1재정비촉진구역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2021.9.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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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두고 치매안심센터와 전통시장 현장을 방문했다.

오 시장은 17일 오전 10시30분 용산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한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서울시 치매관리 프로그램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점검하고, 치매관리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오 시장은 2007년 전국 최초로 4개구 치매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사회 기반 '치매관리' 사업을 시작하고 2009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치매지원센터 설치를 완료했다.

서울시 치매지원센터는 2017년 정부가 발표한 '치매 국가책임제'의 핵심인 전국 치매안심센터의 모델이 되며 전국으로 확산됐다.

최근에는 센터에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인지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돌봄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오 시장은 치매 어르신 부부와 ICT 기술이 접목된 치매예방 활동(리얼큐브 게임)을 함께 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서울시 치매교육 프로그램(천만시민 기억친구 프로젝트)도 참여해 화상으로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눈다. ICT 체험존의 시설도 둘러본다.

대회의실에서는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는 목공 프로그램을 참관한다. 방송실에서는 봉사자가 치매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는 인지프로그램 현장과 화상으로 연결해 치매어르신, 가족과 대화를 나눈다.

오후 2시에는 양천구 소재 신영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물가와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로 힘겨운 시절을 보내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한다.

오 시장은 시장 내 한과, 과일, 김치, 건어물, 치킨 등을 판매하는 다양한 점포를 방문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변화된 시장 환경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스마트폰, 키오스크로 물건을 구매하고 '하늘문화센터'에서 시장 내 상품판매를 위해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참관한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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