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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양천구, 7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S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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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로부터 재정 인센티브 3300만원 특별 교부

뉴스1

양천구청 전경.(양천구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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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21년 정부합동평가 결과에 따라 실시된 서울시 자치구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수상해 7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는 5대 국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발된 116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지난 한 해 동안 17개의 시도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 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을 면밀히 평가했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25개 자치구의 추진실적을 자체 평가한 결과 양천구는 평가대상인 정량지표 42개 중 34개의 목표를 달성(80.9%)해 재정 인센티브 33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지난해 대비 12.3% 향상된 목표 달성률을 보여 진일보한 성과를 이뤘다.

구는 Δ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Δ자치단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수행성 Δ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확인조사 기간 내 처리율 Δ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Δ온실가스 감축 노력 달성율 Δ반려동물 등록률 등 다양한 분야의 지표에서 골고루 강세를 보이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구는 그동안 합동평가 대비 실적향상을 위한 계획 수립, 부구청장 주재 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지표별 실적 집중 관리, 지표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등 성과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평가 준비 노력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가 정부합동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우리구가 국가 주요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서울시로부터 받은 33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는 구민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구정을 펼쳐 가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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