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G마켓·옥션 스마일배송, 한가위 빅세일 매출 86% ↑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G마켓, 옥션이 운영하는 익일배송서비스 스마일배송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진행한 '한가위 빅세일'에서 전년 대비 매출 86% 상승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스마일배송 벤더플렉스와 셀러플렉스 서비스 모델을 이용하는 도서, 신선식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스마일배송을 통한 도서·교육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851%, 신선식품은 806% 성장했다. 영상가전·카메라(395%), 건강식품(129%)도 약진했다. 벤더플렉스는 물류창고를 보유한 판매자에게 스마일배송 창고관리시스템(WMS)를 내재화해 물류 및 배송 역량을 모두 제공하는 형태다. 셀러플렉스는 스마일배송 택배요율, 전담 고객서비스 등 배송 역량을 제공하는 형태다.

카테고리별 매출 실적 기준 '톱7' 상품을 살펴보면 건강은 ▲드시모네 캡슐 ▲닥터린 초임계 알티지(rtg) 오메가3 ▲드시모네 키즈 스텝1 블루베리향 ▲순수식품 6년근 홍삼 진액 홍삼스틱 에브리데이 ▲프롬바이오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순이었다. 신선식품은 ▲해랑 태안 활 새우, 가공식품은 ▲프레시지 LA 꽃갈비 등의 인기가 높았다.

코로나19로 귀성을 포기한 '귀포족', 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홈추족'들이 늘어남에 따라 영상가전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 ▲LG 올레드 TV 65인치 스탠드형 ▲구글 크롬캐스트3 ▲LG전자 시네빔 프로젝터 UHD ▲LG전자 시네빔 프로젝터 4K UHD ▲인비오 CD DVD 플레이어 등이 인기를 끌었다.

추석 유아동 선물, 중간고사 학습지 수요 등으로 도서 카테고리 매출도 급상승했다. 실적 1위는 ▲핑크퐁 사운드북 한글버스가 차지했고 ▲EBS 초등 만점왕 세트 ▲레인보우 세이펜 32GB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조건희 스마일배송 전략팀 팀장은 "이번 한가위 빅세일에서는 신선식품·다품종 상품을 취급 가능한 스마일배송의 서비스인 벤더플렉스, 셀러플렉스가 호조를 보이며 매출상승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취급 카테고리 확장, 서비스 지역, 풀필먼트 모델 확대 등 스마일배송 역량 강화를 통해 판·구매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