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1 (토)

경북도, 태풍 피해 복구비·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육군 제50보병사단 장병들이 10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일원에서 복구 작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죽장면 일대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때 주택, 도로, 지방하천, 과수농가 등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육군50사단제공)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7일 태풍 '오마이스' 피해에 대한 공공시설 응급복구비와 사유재산 피해 주민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에 모두 지급한다고 밝혔다.

공공시설 피해가 많은 포항·경주·영천·청송지역에 응급복구비 32억원, 사유재산 피해지역인 6개 시·군에 재난지원금 19억40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포항시 죽장면 등 17개 시·군에 부상1명, 이재민 280세대 521명, 사유재산 275억원, 공공시설 523건 376억원의 피해를 입혔다.

재난피해에 대한 복구계획 수립이 확정되면 특별재난지역(포항시)에는 국비가 추가 지원(지방비 부담의 20~30%)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포항시 죽장면 일대의 경우 지방하천 3곳과 소하천 1곳의 복구 사업을 추진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재난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byuc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