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제주여행 일가족 8명 '코로나19' 확진…제주, 신규확진자 9명 발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주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도 확인

뉴스1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08명 증가한 28만193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008명(해외유입 3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738명(해외 8명), 경기 655명(해외 4명), 인천 139명(해외 2명), 충남 55명(해외 1명), 부산 51명(해외 1명), 대전 43명, 강원 39명, 대구 38명, 경북 36명(해외 2명), 충북 36명(해외 1명), 전북 36명, 경남 35명, 광주 21명, 울산 17명, 전남 13명, 세종 12명, 제주 9명, 검역 과정 16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가족여행을 위해 제주에 온 일가족 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7일 제주도는 전날(16일) 하루동안 총 1725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9명(제주 2755~2763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5명(2756·2757·2758·2759·2760번)은 2742·2744·274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742번은 지난 14일, 2744·2747번은 지난 15일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이들 8명은 지난 12일 가족여행을 위해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주소지가 동일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 2명(2755·2763번)은 '서귀포시 초등학교'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도내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확인됐다.

제주도는 지난 15일 양성판정을 받은 4명(2746·2750·2751·2754번)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선행 확진자인 2644번(4일 확진)과 2657번(5일 확진)이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이들을 '제주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했다.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파악됐다.

다만 격리중 확진을 받은 경우라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적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한편 17일 현재 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103명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535병상이다.
ks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