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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대구 한실초·월서초 등 8개교 ‘가상현실(VR) 기기 활용 생존수영’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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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가상현실(VR) 기기 활용 생존수영 이론교육 모습.[대구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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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이용한 생존수영 교육이 진행된다.

1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14년부터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교육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기기를 생존수영 교육에 도입했다.

따라서 공모를 통해 동도초, 대청초, 칠성초, 관문초, 한실초, 월서초, 세천초, 유가초 등 8개교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들 학교에는 VR 기기 구입 및 운영비를 각각 2000만원씩 지원하고 VR 기기를 이용해 교육할 생존수영 교육 매뉴얼 및 동영상 콘텐츠 38편을 안내했다.

교육 과정은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존 기능, 수영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수영 기능, 수상활동 시 타인을 돕기 위한 구조 기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VR 기기를 통한 수상사고, 선박사고,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위기 발생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게 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메타버스 속 VR 기기를 활용해 선박사고시 대처 요령, 생존수영 등을 바르게 익힌다면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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