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17일) 오전 10시쯤 외교부 청사에 무단 진입한 '청년시국회의' 회원 12명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17일) 오전 9시 반쯤 모두 16명이 외교부 청사로 무단 진입하다가 30분 만에 경찰에 진압됐고, 이 가운데 12명이 퇴거에 불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차량 진입을 위해 외교부 정문 출입구가 잠시 열린 틈을 타 들어온 뒤 현수막과 피켓 시위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단체는 '청년의 날' 행사에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불안정노동 철폐, 성소수자 차별과 기후 문제 등이 의제로 다뤄지지 않아 시위를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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