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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외교부 무단 진입해 기습 시위...청년 단체 12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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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전환을 위한 청년시국회의' 회원들이 외교부 청사로 무단 진입해 기습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17일) 오전 10시쯤 외교부 청사에 무단 진입한 '청년시국회의' 회원 12명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17일) 오전 9시 반쯤 모두 16명이 외교부 청사로 무단 진입하다가 30분 만에 경찰에 진압됐고, 이 가운데 12명이 퇴거에 불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차량 진입을 위해 외교부 정문 출입구가 잠시 열린 틈을 타 들어온 뒤 현수막과 피켓 시위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단체는 '청년의 날' 행사에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불안정노동 철폐, 성소수자 차별과 기후 문제 등이 의제로 다뤄지지 않아 시위를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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