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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대구시, 오는 30일까지 '하반기 대학생인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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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 시간당 9500원, 4주 131만원 정도 지급

파이낸셜뉴스

대구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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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학생 여러분, 공공기관에서 직장체험 하세요!'
대구시는 지역 대학생들의 사회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 하반기 대학생인턴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반기 대학생인턴은 시청, 사업소, 시산하 센터, 출자·출연기관 등 62개 분야에 121명이다.

모집 대상은 만 29세 이하 대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는 각 분야의 업무내용, 근무지, 전공·자격 기준 등을 확인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지원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각 모집 분야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공·학년·자격증 및 봉사활동 등의 기준에 의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결과는 10월 18일 오전 10시 시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된다.

하반기 대학생인턴에 최종 선발된 학생은 10월 25∼11월 19일까지 4주 동안 근무(주 5일, 1일 6시간)하며, 시간당 9500원의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

송기찬 시 교육협력정책관은 "대학생인턴 사업은 대학생이 공공기관에서의 업무경험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생활비도 스스로 마련할 수 있어 참여 선호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취업 준비로 고민이 많은 지역 대학생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근무처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대학생인턴 사업은 평균 21대1 정도의 높은 경쟁률(2020년 기준)을 보이고 있으며 참가자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특히 인턴에 참여한 학생은 사회 적응력, 진로 및 직업탐색, 취업경쟁력 및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 여름방학 대학생인턴 사업 참여자한 박모씨는 "배치부서인 시 예산담당관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전산 처리를 돕고 주민참여예산 투표 독려 홍보 영상에 참여하는 등 소중한 직무 경험을 했다"면서 "사회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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