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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코로나에도 '먹고 마시고'…방역수칙 위반 올들어 2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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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부산 순…2020년 6만4000건→2021년 15만8000건

뉴스1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오전 서울 중구 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9.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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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올해 들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6일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방역수칙 위반 신고 건수는 총 22만2609건이었다.

지난해 7~12월 신고 건수는 6만4283건, 올해 1~7월은 15만8326건이었다. 비슷한 기간 동안 올해 들어 신고가 2배 넘게 증가한 셈이다.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된 기간은 3차 대유행 시기였던 지난해 12월(3만1314건)과 올해 1월(3만3863건)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에서 5만9000건으로 가장 신고가 많이 들어왔다. 서울(5만8000건), 부산(1만4000건), 인천(1만4000건)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신고가 적게 들어온 지역은 세종으로 3100건이었다. 울산은 3500건으로 세종 다음으로 적었다.

오영환 의원은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더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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