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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서울~광주 3시간50분…광주전남 "평년보다 10%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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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긴 연휴' 전날은 6% 감소…첫날은 10% 증가

차량 늘면서 둘째날도 통행량 10% 수준 증가 예상

뉴스1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 하행선(왼쪽)이 정체된 차량들로 서행하고 있다. 2021.9.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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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귀성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일 광주와 전남을 오가는 차량 통행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19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9시30분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광주요금소(경부고속도로)까지 3시간50분(승용차·버스 동일), 광주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 3시간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서울요금소에서 목포요금소(서해안고속도로)까지는 평소보다 다소 증가한 4시간이 걸리겠고, 목포요금소에서 서서울요금소 방향은 3시간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0시부터 9시30분까지 광주와 전남에는 5만4903대의 차량이 빠져나갔고, 4만576대가 유입됐다.

전날 유입 차량 5만2939대, 유출 차량 3만7729대와 비교하면 빠져나가는 차량은 비슷하지만 광주와 전남으로 유입된 차량이 3000여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측은 5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인 17일은 평년보다 교통량이 6% 감소했지만, 연휴 첫 날인 18일 평년보다 통행량이 10%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공사 관계자는 "전날 교통량이 10% 증가하면서 이날도 전체적인 통행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귀성 자제 움직임도 있었지만 백신 접종이 늘고 방역수칙이 일부 완화돼 많은 분이 귀경길에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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