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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권영진 대구시장, 친환경 에너지 도시 대구..."탄소중립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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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용 기자]
국제뉴스

권영진 대구시장(사진제공=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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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민선시장으로 당선된 후 혁신을 부르짖었다. 혁신의 7년 대구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변모되고 있는가? 그것을 한번 성찰 해 볼 필요가 있다.

대체로 서양의 계몽주의가 낳은 벤담의 공리주의는 효용성(Utilitarianism)의 극대화를 기초로 해 근대 자본주의의 질서를 확립했다는 것이 정설로 여겨진다. 이는 결국 인간의 이성이 목적 그 자체를 합목적적으로 성찰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목적 달성을 위해 오직 수단적 도구로 사용함으로써 많은 폐단을 초래했다.

다시말해 도구적 이성은 목적 달성을 위한 도구로서 오로지 기능함으로써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대상화 해 지구의 환경을 오염시키고 온갖 질병을 초래했다. 우리가 지금 격고 있는 코로나 19의 팬데믹도 도구적 이성이 초래한 비극적 산물임에 분명하다.

이 모든 도구적 이성이 낳은 폐단과 병폐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다시한번 이성을 도구로써 기능케 해 순기능적으로 작동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이러한 기본적인 관점에서 우선 시급히 요청되는 것이 한경오염을 줄이는 산업을 발전시켜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내는 일이다.

각설하고, 대구 공동체의 지역적 상황은 이전에는 전통적인 섬유산업이 대세를 이루고 그 과정에서 환경오염도 많았다.

그 한 예로 서대구 지역의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아주 불쾌한 오염의 냄새가 코를 찔렀다. 그 냄새는 그 지역의 염색공단에서 나온다고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지금은 악취가 거의 나지 않는다. 왜그럴까?

지금 대구는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기 때문이다. 권 시장이 민선시장으로서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 볼 수 있다.

대구는 첫째, 에너지 자립 100%에 도전하고 에너지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2019년 기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이 4.91%로 특광역시 2위를 기록했다. 또 전력망 지능화·고도화로 연간 67억원의 전력료를 절감했다.

둘째, 친환경 에너지산업 기반 강화로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친환경 에너지 산업이 대구에 안착한 모범적인 사례로 한국서부발전이 1400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360억원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차전지 양극재 생산 글로벌 제조업체인 L&F가 2500억원을 투자했다.

셋째, 탄소중립 생태계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구는 한국가스공사와 협업해 900억원 규모의 수소생태계 기반을 조성했다. 또 2024년에는 2만 7천㎡ 규모의 K-R&D 캠퍼스를 구축 할 예정이다.

그리고 2021년 탈석탄동맹(PPCA)에 가입한다. 한편, 2021년 5월 대구시는 경북대-현대일렉트릭-태영건설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학과 기업이 참여하는 1500억원 규모의 탄소중립 캠퍼스 조성을 추진한다.

이상에서 보았듯이 지금 대구는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중이며 앞으로도 마땅히 대구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그러한 방향으로 발전해 가야 할 것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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