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대면·전화 접견 불허 '나홀로 추석' 이명박·박근혜, 특식으로 뭐 먹었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수감 생활 중인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 올해 추석 명절을 외부인 접견 없이 보내고 있다.

21일 법무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 전국 모든 교정 시설에서 접견을 제한했다. 대면 뿐 아니라 전화 접견도 불허했다.

교정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 교정시설 집단감염 예방과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접견을 하지 않으니 양해해주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지난해 추석 당일 수용자 합동 차례도 이번에는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명절을 맞아 별도의 '특식'은 제공된다.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박 전 대통령에게는 추석 당일 아침에는 모닝빵과 양상추 샐러드, 수프, 두유가 제공됐고 점심은 감자탕에 김치잡채가 나왔다. 저녁은 돈가스로 식사를 한다.

여기에 추석 특식으로 아침에 현미모둠강정, 약과 1봉지가 제공된다.

안양교도소에서 수감생활 중인 이 전 대통령에게는 아침은 수프와 핫도그빵·프랑크 소시지·양배추샐러드·우유, 점심은 배추된장국에 쇠고기 당면볶음이 제공됐다. 저녁에는 돼지고기호박찌개와 떡볶음 등을 준다.

추석 특식으로는 복숭아, 망고주스가 점심 식사와 함께 나왔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