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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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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팁]여름과 가을 사이...국내 투톱 여행지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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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하늘이 맑고 더위가 가시기 시작할 무렵은 국내여행을 떠나기 최적이다.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가을이 시작되는 지금 이 계절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인터파크투어가 여름과 가을 사이에 떠나기 좋은 국내 대표 여행지 제주도와 강원도를 추천한다.

◇덥지 않게 바다에서 낭만을 즐기는 제주도

전자신문

제주 금능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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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인기 여행지인 제주도는 어디를 가도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다. 원래 바다는 여름에 가는 게 최고지만, 아직까지 여름 바다를 보지 못해 아쉽다면 지금 떠나보자. 낮에는 아직 덥지만 한여름처럼 극성맞게 덥지도 않고, 맑은 하늘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모래사이를 거닐며 바다를 구경하기에 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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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눈이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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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면 바다뿐만 아니라 화산의 한 유형으로 산봉우리인 오름에도 올라보자. 바다만큼이나 곳곳에 오름이 있는데, 편한 신발을 신고 조금 오르면 제주를 한눈에 내려 볼 수 있는 오름에 도착한다. 한여름이라면 더울 수 있지만, 지금 이 시기에 간다면 바람이 제법 불어 크게 더위를 느끼지 않고 올라갈 수 있다. 이 외에도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좋고, 다양한 관광지가 있으니 여행 내내 어디를 가야 할지 추려내기 어려울 정도다.

맛집 투어도 빼놓을 수 없다. 제주도에 가면 흑돼지, 고등어회, 갈치조림 등 대표 음식은 꼭 즐겨보자. 관광지 분위기를 한껏 느끼고 싶다면 유명 관광지나 바다 인근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면 되고,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고 현지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현지인 맛집이나 동네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정감 있는 식당을 이용하면 된다. 일반적인 흑돼지 구이가 아니라 색다르게 즐겨보고 싶다면 돼지고기를 오마카세처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식당도 있으니 찾아가보자. 바닷가 주위로는 오션뷰를 자랑하는 카페도 곳곳에 즐비하니 바다 경치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 하는 것도 추천한다.

◇계절의 변화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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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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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제주도와 함께 국내 투톱 여행지다. 강원도는 어디를 가도 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만큼, 계절의 변화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여름의 푸릇푸릇한 초록빛 산과 나무가 아직 무성하지만 가을이 시작되는 만큼 아주 조금씩 노랗고 갈색빛이 들기 시작한다. 이렇게 계절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그 어느 곳보다 가까이 볼 수 있는 산이 넘쳐나는 강원도에서 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시작을 느껴보자. 물론 강원도에도 바다가 있다. 제주도만큼은 아니지만 바다 구경은 섭섭하지 않게 할 수 있을 만큼 유명한 해변가도 많은 것이 강원도의 장점이다. 산과 바다가 아니어도 산사가 많은 강원도에서 유명한 절 투어를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고즈넉한 산사의 운치를 즐기며 다가오는 가을 차분하게 맞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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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커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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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간다면 물회, 막국수, 닭갈비 등 대표적인 음식을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해변가 주변으로 물회집이 많으니 취향에 따라 다양한 물회를 즐겨보자. 닭갈비도 철판과 숯불 등 취향에 따라 골라 먹어보자. 물과 비빔막국수는 제법 흔하게 즐길 수 있으니,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들기름막국수를 접해보는 건 어떨까. 고소한 맛 덕분에 한 번 먹으면 들기름 막국수만 찾게 될 수도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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