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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리오그란데강 건널까 말까…진퇴양난에 빠진 아이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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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추방 피해 강 남북 오가…멕시코 망명 신청도 늘어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1만 명 넘는 아이티인이 모여있던 미국 텍사스주 델리오의 난민촌은 며칠 만에 빠르게 규모가 줄었다.

반면 리오그란데강 건너 멕시코 코아우일라주의 시우다드아쿠냐엔 강 너머 미국 땅을 바라보며 고민에 빠진 아이티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는 전날까지 델리오에 있던 아이티인 중 1천401명을 아이티로 돌려보내고, 3천206명을 이민자 수용시설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