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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1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방역 비상이 걸렸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 128명이 추가돼 이날 0시 기준 누적 인원이 1만48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천지발 1차 대유행이었던 지난해 3월 11일 131명 이후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다.
신규 확진자 중 62명은 서구 노래방과 달성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다.
이들 업소 2곳은 특정 국가에서 귀화했거나 같은 국적의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앞서 지난 20일 노래방 종업원 1명이 확진된 후 이 업소 손님들이 방문한 달성군 유흥업소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서구 사우나에서도 27명이 확진됐으며, 서구의 다른 사우나시설 관련해서도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2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달서구 지인모임, 달서구 체육시설 관련, 북구 고교생 지인모임 관련해 각각 2명, 1명, 1명이 확진됐다.
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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