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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행복한 생각만 하세요"…경남 첫 '웰니스 멍 때리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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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 경남 웰니스 멍 때리기 대회' 포스터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관광재단은 멍 때리기 대회를 창시한 '웁쓰양컴퍼니'와 함께 '2021 경남 웰니스 멍 때리기 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연계행사인 이 대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함양 상림공원에서 열린다.

'경남 웰니스 관광의 달'을 알리기 위한 이번 대회는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멍 때리기 대회는 2014년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렸으나,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이번 대회 방식은 일반시민들도 평가에 참여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90분 동안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기술점수'와 '예술점수' 두 가지다.

기술점수는 10∼15분마다 심박수를 재는 것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심박수를 가진 참가자가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예술점수는 대회를 지켜보는 관객이 멍 때리기를 가장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에게 스티커를 붙여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가진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이 멍 때리기에 나선다.

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멍 때리기 대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이색대회 개최 등 경남 웰니스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문화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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