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천434명, 코로나19 사태 후 최다 기록…추석 후폭풍 |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정부가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백신 추가 접종을 실시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인 복지시설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보고받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장애인 복지시설의 종사자와 시설 생활자 중 아직 백신을 맞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 추가 접종을 하고, 코로나19 감염병 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복지시설 생활자들에 대해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비대면·비접촉 면회만 허용하고 외박·외출을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도 시행 중이다.
올해 1월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3천810곳의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148명(시설 이용자 및 생활자 79명·종사자 69명)으로, 지역별로 소규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해왔다.
이에 정부는 장애인 복지시설의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별 방역 상황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로 자체 방역 점검을 수시로 할 것을 요청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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