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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미국의 초당적 독립 단체인 '기술미래위원회'(Future of Tech Commission)가 베넨슨 스트래티지 그룹 등에 의뢰해 벌인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80%는 빅테크의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필요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어린이에 대한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자는 84%에 달했다.
이 조사는 지난 7월 말 현재 미국내 등록유권자 중 2천1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사생활 보호와 빅테크 책임 강화를 가장 큰 정책 우선 목표로 꼽았다.
다만 응답자의 54%는 빅테크의 해체 문제에 대해서는 "혁신과 성장의 동력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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