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선별검사소에 줄 선 시민들 |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23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5명, 통영·사천 각 2명, 밀양·거제·함안·창녕·고성·하동 각 1명이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이 중 5명은 가족과 지인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4명은 서울·경기·대구 등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밀양 확진자는 양산지역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산 의료기관 관련 누적 확진자는 59명으로 늘어났다.
거제 확진자는 지역 내 기업·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거제 기업·종교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50명이다.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985명(입원 368명, 퇴원 1만584명, 사망 33명)으로 늘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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