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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뉴시스Pic] '국민의힘 대선 경선 3차 토론' 대장동·박근혜 사면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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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26일 서울 상암동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토론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준표, 안상수, 최재형, 유승민, 하태경, 원희룡, 황교안, 윤석열 후보. 2021.09.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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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3차 토론회가 지난 26일 열렸다. 후보들은 이날 토론에서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과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홍준표 의원은 "역사상 유례 없는 비리 대선"이라며 "여야 구별 않고 모든 비리를 척결하겠다"고 했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016년 말처럼 반드시 특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이 말한 "2016년 말"은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 수사를 의미한다.

유승민 전 의원은 아들이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화천대유에서 약 6년 간 일하며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과 관련해 "곽 의원 탈당을 받아줄 게 아니라 출당·제명했어야 했다"고 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여야 막론하고 썩지 않은 곳이 없다"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 역시 "화천대유의 몸통부터 꼬리까지 탈탈 털어야 한다"고 했다.

홍 의원과 윤 전 총장은 대장동 의혹 건을 두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홍 의원이 윤 전 총장에게 "총장 시절 화천대유 관련 보고를 받지 못했냐"고 묻자 윤 전 총장은 "전혀 받지 못했다"고 했다. 홍 의원이 재차 "총장이 다 보고받게 돼 있다"고 하자 윤 전 총장은 "시스템이 바뀌었다"고 답했다.

윤 전 총장과 유 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 관련 내용으로 날을 세웠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에게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총 45년형을 구형했데 지금도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느냐"며 "박 전 대통령을 사면할 생각이 있냐"고 묻자 윤 전 총장은 "양형기준표대로 했다"며 "그정도 했으면 이제 댁에 돌아가드리게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유 전 의원이 "과거엔 45년 구형하고 이번엔 사면을 얘기하냐"며 따지고 들자 윤 전 총장은 "사면은 정치적 문제"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박 전 대통령 관련 문제로 홍 의원과도 대립각을 세웠다. 유 전 의원이 "과거 박 전 대통령을 향해 '춘향인줄 알았는데 향단이었다'고 말해놓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 어떤 모습이 진짜 홍준표 후보냐"고 묻자 홍 의원은 "그건 국민들이 '박 전 대통령이 춘향인줄 알았는데 향단이었다'고 생각했다는 뜻이었다"고 답했다. 이에 유 전 원이 다시 한 번 "박 전 대통령에 대해 허접하고 단순한 여자였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질문하자 홍 의원은 "허접하고 단순했다는건 최순실에 대한 것"이라고 답했고, 유 전 의원이 "거짓말"이라고 즉각 반박하자 "가만 있어보라"며 "거짓말이라고 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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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예비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 경선 3차 방송토론회에서 클로징 멘트때 사용할 소품(자신을 홍보하거나,내세울수 있거나,기억나는 것)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09.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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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예비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 경선 3차 방송토론회에서 클로징 멘트때 사용할 소품(자신을 홍보하거나,내세울수 있거나,기억나는 것)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09.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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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유승민 대선예비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 경선 3차 방송토론회에서 클로징 멘트때 사용할 소품(자신을 홍보하거나,내세울수 있거나,기억나는 것)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09.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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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예비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 경선 3차 방송토론회에서 클로징 멘트때 사용할 소품(자신을 홍보하거나,내세울수 있거나,기억나는 것)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09.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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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하태경 대선예비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 경선 3차 방송토론회에서 클로징 멘트때 사용할 소품(자신을 홍보하거나,내세울수 있거나,기억나는 것)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09.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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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최재형 대선예비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 경선 3차 방송토론회에서 클로징 멘트때 사용할 소품(자신을 홍보하거나,내세울수 있거나,기억나는 것)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09.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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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황교안 대선예비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 경선 3차 방송토론회에서 클로징 멘트때 사용할 소품(자신을 홍보하거나,내세울수 있거나,기억나는 것)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09.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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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안상수 대선예비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 경선 3차 방송토론회에서 클로징 멘트때 사용할 소품(자신을 홍보하거나,내세울수 있거나,기억나는 것)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09.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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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26일 서울 상암동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9.2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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