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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울산 미포지구 산단 조성 본격화···33만2000㎡ 규모·2024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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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울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내 미포지구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미포지구 산단은 울산 동구 미포동 현대중공업 인근 33만2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산업시설 15만6000여㎡를 비롯해 공원 10만2000여㎡, 공공시설 7만4000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산업용지의 경우 일반분양 방식으로 공급하고, 운송장비 제조업과 전기·전자·일반기계 제조업체를 유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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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미포지구 산단 조성 예정지 위치도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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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지구 산단은 울산도시공사가 모두 805억원을 들여 내년 1월 착공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울산시는 산단 조성사업을 위해 2014년부터 도시관리계획 입안, 산업단지개발계획 변경, 중앙도시계획 심의, 교통·재해·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포지구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동구지역 뿐 아니라 울산 전체에서 연간 생산유발 570억원과 고용유발 480명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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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지구 산단 조성사업지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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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또 미포지구 산단과 연결되는 미포국가산단 진입도로(주전동~어물동) 확장을 위한 사업비로 국비 310억원 전액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예산안이 기획재정부와 국회 심의에서 통과되면 산단 조성이 마무리될 예정인 2024년말 확장된 진입도로가 본격 개통된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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