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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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대해 특별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다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별 만기연장은 코로나19 피해로 매출액이 감소한 중소기업 중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원금상환이 도래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대출원금 상환 만기일이 6개월 연장된다. 특별 상환유예는 매출액 감소 요건에 관계 없이 대출원금 3개월 납입분을 유예한다.

매출액 감소 비교 시점은 신청전월과 전전월, 신청전월과 전년동월, 직전분기와 직전 전분기 등에서 확인한다. 특별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중진공 32개 지역본(지)부 또는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로도 문의할 수 있다.

앞서 중기부와 중진공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부터 2차례에 걸쳐 특별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실시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금리도 올라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3차 특별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실시키로 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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