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장동 개발 관련 업체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다가 퇴직금 5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곽상도 의원의 아들 문제를 집중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 회의에서 곽 의원 아들이 '아빠 찬스'로 부동산 회사에 입사해 주어진 일만 했다는데 퇴직금 50억 원을 받는 것이 노력의 대가냐며, 국민의힘에도 화천대유가 누구 것인지 곽 의원에게 물어보라고 말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대장동 개발사업이 국민의힘발 법조 게이트였다는 것이 드러났다면서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 최소한 염치를 안다면 관련자를 제명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강병원 최고위원은 화천대유가 아니라 국힘대유이다, 이동학 최고위원은 오징어 게임이 아니라 50억 게임이라며 한목소리로 국민의힘과 곽상도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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