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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화성시, 내년부터 벼 방제 10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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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화성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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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경기도 내 최초로 벼 재배 농가에 자부담 없이 100% 공동방제를 지원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기존 보조금 80%, 자부담 20%로 진행됐던 공동방제비용을 시가 전액 지원, 고령화로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 부담을 덜고 고품질 쌀 생산을 돕는다.

공동방제 100% 지원사업은 내년부터 도입되며, 벼 병해충 방제에 총 4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방제 사항으로는 초기 병해충인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예방을 위한 벼 육묘상처리제 지원, 중·후기에 주로 발생하는 노린재 방제 등이다. 화성 지역 벼 재배 면적은 총 1만6500ha로 올해 병해충 방제사업에 36억 원이 투입됐다.

서철모 시장은 “지난 8월, 남양읍과 우정읍 등 3100ha에 갑자기 발생한 흑다리긴노린재 긴급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농가와 함께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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