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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LG전자, 메타버스에서 MZ세대와 기부 캠페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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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전자가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에 LG 생활가전을 알리는 가상 공간을 마련해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한다. 사진은 ‘모여봐요 동물의 숲’ 게임 속 해비타트존. 제공 |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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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LG전자가 뉴노멀 시대에 맞춰 메타버스 게임을 활용해 MZ세대와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글로벌 기부 캠페인 ‘LG 컴 홈 챌린지’를 올해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인기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하 동물의 숲), ‘포트나이트’ 등 게임 메타버스 플랫폼에 ‘건강한 삶’을 주제로 LG 생활가전 체험존을 운영한다. 고객은 게임 속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서 기부에 참여할 수도 있다.

동물의 숲 게임에 접속해 방문 코드(꿈번지)를 입력하면 3가지 콘셉트의 테마존으로 이뤄진 가상의 섬 ‘LG 홈 아일랜드’에 방문할 수 있다. LG 홈 아일랜드는 △미로탐험을 즐기며 LG 트롬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를 살펴볼 수 있는 의류관리가전 존 △과일과 물고기를 채집하며 LG 냉장고, 오븐, 전자레인지를 체험할 수 있는 주방가전 존 △LG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와 함께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에어솔루션 존 등으로 구성됐다. 섬을 투어한 뒤 게임 속 해비타트존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에 게시하면 공동 기부에 참여하게 된다.

포트나이트의 ‘LG 헬씨 홈’ 맵을 방문해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LG 가전들을 모두 활성화시켜 미션을 수행하고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하면 된다.

LG전자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과 함께 비영리 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약 21만 달러(한화 2억5000만 원)를 기부할 방침이다. 기부금은 케냐, 인도, 베트남 등의 주택 및 학교·도서관 건설, 공동식수 및 화장실 등 위생환경 개선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집이 자신에게 주는 특별한 이유’를 주제로 한 동영상 공유 캠페인을 진행한 후 참여고객들과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하고 200여개 가전제품을 함께 기증했다.

LG전자 H&A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노숙희 상무는 “MZ세대를 비롯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LG전자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는 한편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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