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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대선 말말말] "국민을 무지랭이로 보나"…"몸통은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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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말말말] "국민을 무지랭이로 보나"…"몸통은 이재명"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뜨거운 말들을 모은 '말말말' 시간입니다.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국민을 뭘로 보냐며 공세를 펼쳤고, 국민의힘은 화천대유 몸통은 이 지사라며 맞받았습니다.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국민의힘이 보니까 이거 공격하기 딱 좋은 거리다 이런 생각이 드나 봅니다. 21세기 문명사회 정치집단이 맞나, 국민 수준을 고려시대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랭이 백성으로 보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욕먹으면 어떻습니까. 결정한 정치인 욕 먹겠죠. 의심받고. 그래도 국민 믿고 의지 가지면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검찰도 수사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돼 빠른 시일 내 규명되길 바랍니다. 정부합동 특수본을 요구했고 그 요구는 아직도 유효합니다. 특검은 입법 사안입니다. 여야 협의가 필요하죠. 특수본은 정부가 결정하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곽상도 의원 아들 얘기에 참담합니다. 부당 이익은 어떤 경우에도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힘 입장입니다. 특검을 통해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진실을 밝혀내야 합니다. 특검 수사해야 한다는 것이 44%, 국정조사 26% 정도입니다. 국민들은 경검 수사로 이 실체 밝혀질 것 기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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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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