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사진제공=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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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의 중국 공장 중 한 곳이 현지 당국의 전력 사용 제한 조치로 인해 가동을 중단했다.

오리온은 28일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 선양에 있는 오리온 생산 공장이 지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중국 동북부 지역 중심 대규모 정전 사태 발생 등에 따른 중국 당국의 전력난 방지 조치에 따른 것이다..

오리온 중국 생산기지는 선양 공장을 비롯해 베이징, 상하이 등 제과 5개와 포장지 1개로 선양 공장을 제외한 다른 공장에서는 생산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국 동북 지역 전력난으로 인해 오는 30일까지 일시적인 중단이며 오는 1일부턴 재가동될 예정"이라며 "시장 내 재고가 충분하고 다른 공장에서도 생산이 가능해 중국 현지 생산 및 판매 차질은 없다"고 설명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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