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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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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지역 발전 공약 발표…광주시장 선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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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강기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공약을 발표하며 내년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강 전 수석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 발전 방안을 담은 '호남의 미래를 여는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 메디컬시티 ▲ 가상현실과 관광자원을 융합한 디즈니랜드 ▲ 에너지밸리 ▲ 데이터 비즈니스 거점 ▲ 기후대기클러스터 ▲ 4대 관문 공항과 1천만평 공항도시 ▲ 호남권 수소광역급행망 등의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를 통해 광주·전남·전북을 500만 광역경제권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강 전 수석은 광주·전남 교수·연구원 210명으로 '더큐브 상생포럼'을 조직하고 내년 선거 공약을 마련하고 있다.

강 전 수석은 최근 지역에서 바닥 민심을 훑으며 내년 선거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현직인 이용섭 시장을 상대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 정가에 파장이 일었다.

무등일보가 여론조사 업체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23일 발표한 '차기 광주시장 적합도' 결과 강 전 수석이 30.2%의 지지를 얻어 22.5%에 그친 이 시장을 눌렀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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