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캠프와 당, 개인적으로도 매우 많은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오늘 지지 호소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캠프에서는 구체적인 증거 없이 거론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자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혹 제기 수준으로는 공개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빨리 합동수사본부를 꾸려 사건 전모를 밝히는 게 중요하고, 부정부패 척결은 이 전 대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아들의 화천대유 50억 원 퇴직금 논란에 탈당한 곽상도 의원을 향해서도 아들의 의혹과 구조적인 부패를 밝히기 위한 첫걸음은 의원을 빨리 그만두는 것이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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