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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김정은, 바이든 향해 첫 일성 "적대정책 더 교활"…험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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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화복귀 제의도 '기만' '허울' 등으로 규정하며 선 그어

미 향한 위협은 없지만 기싸움 본격화 가능성…미는 "적대의도 없다"며 대화 촉구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대북정책을 직접 비난하면서 향후 북미관계에 험로가 예상된다.

미국의 조건 없는 대화 제의를 '허울'로 깎아내려 2019년 '하노이 노딜' 이후 단절된 북미대화의 재개 가능성도 당분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30일 보도된 전날 시정연설에서 바이든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