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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당의 고민이기도 하고 정권 재창출로 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안고 있는 큰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방송 팟캐스트에 출연해, '대장동 의혹이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위기 또는 기회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굉장히 조심하고 있다. 걱정을 함께 하고 있다는 정도만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당이 대선 경선에서 중도 하차한 후보들의 득표를 무효로 처리하면서 이 지사의 득표율이 다른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높아진 것과 관련해서는, "민주주의 원리에 어긋난다"며 "민주주의의 원칙을 지켜온 정당답게 해석해달라"고 부정적인 뜻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이나 '장모 변호 문건' 논란에 대해선 "미안하지만, 공직을 맡을 자격이 없는 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유엔총회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최소한 미국, 중국과는 기본적인 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북한 측과도 직간접적 교감이 있었지 않나 싶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정상회담과 종전선언 등을 논의할 수 있다고 한 것을 언급한 뒤, "아무런 근거 없이 그러진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연내 남북회담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그걸 위한 정부 당국 간 준비회의 같은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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