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1일 거제삼성호텔에서 대선조선과 케이조선(구 STX조선), 한진중공업[097230]과 '친환경·디지털 선박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는 선박 엔진 제조사인 HSD엔진[082740]도 참여했다.
MOU에는 스마트십·디지털 선박 제조와 IMO 온실가스 규제 대응 분야에서 국내 조선업이 기술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중·대형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가 기술 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삼성중공업은 이들 조선사와 친환경 선박 설계·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자체 스마트십 솔루션인 '에스베슬'(SVESSEL)과 에너지 저감장치 보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최근 친환경 선박 발주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열기가 중형 조선사와 기자재 업체까지 퍼져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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