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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쉬는 법 알려드립니다…영등포구, '마음건강 톡톡(TALK-TALK) 콘서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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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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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보건소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불안, 우울, 무기력감 등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주민을 위한 심리방역의 일환으로 ‘마음건강 톡톡(TALK-TALK)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음건강 톡톡(TALK-TALK) 콘서트’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심리방역과 관련한 명강의를 구민에게 선보이고,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일상생활 중 겪는 스트레스로 심신 무기력, 피로감을 호소하는 지역주민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된 힐링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 콘서트에서는 문요한 마음연구소 대표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문요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아무리 쉬어도 당신이 피곤한 이유? 잘 쉬는 법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 날 강의는 코로나19 등 개별 상황으로 초래된 심리적 불안과 번아웃 상태를 해소할 수 있는 효과적인 휴식 방법을 소개하고 ▲좋은 휴식이란 무엇인가? ▲좋은 휴식의 네 가지 요소 ▲불필요한 긴장 내려놓기 ▲자기탐색(Heart Play)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의 영상은 ‘영등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어 구민 누구나 원하는 때 시청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쌍방향 소통 방식의 정신건강 교육을 진행해왔다.

지난 3월 첫 개강한 ‘마음건강 톡톡 콘서트’는 올 한 해 분기별 4차례의 강연을 계획하여,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마음건강 치료법을 알려주고, 전문의와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한 피드백을 즉시 제공받을 수 있어 수강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마지막 강연인 11월 마음건강 콘서트에서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채정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자신감을 찾아주는 긍정적인 생각’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으로, 교육 수강을 희망할 경우 추후 일정에 맞춰 영등포구청 건강증진과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유튜브 채널 ‘영등포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 시 그간 진행해온 정신건강 관련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 심리방역을 위한 어르신, 학부모 맞춤형 가이드라인과 마음돌봄 실천법 등 다양하고 풍성한 교육이 게시되어 있으며, 구민 누구나 마음이 힘들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빠르게 움직이는 현대 사회 속 ‘잘 쉬는 법’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마음건강 톡톡 콘서트’의 강의 내용을 적극 활용하여 정신적 스트레스, 우울감을 해소하고 마음건강의 관리와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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