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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이슈 5세대 이동통신

임혜숙 “저렴한 5G 요금제 마련, 통신사와 논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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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5G 통신 서비스 불만 지적에 “공감한다”

“LTE와 차등 없는 5G 요금제 논의할 것”

이데일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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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LTE와 차등 없는 5G 요금제가 나올 수 있도록 통신 3사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통신 서비스에 대한 국민 불만이 많이 제보되고 있다”며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5G 단말을 구매할 때 강제로 5G 요금제만 가입 가능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서비스 수준은 거의 비슷하면서 선택권을 주지 않고, 최저요금도 1만2000원 더 비싸게 받아서는 안 된다”며 “선택권 자율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LTE든 5G든 요금제를 동일하게 설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 의원은 또 온라인 요금제에 대해서도 공시지원금 불가, 선택약정 불가, 가족결합할인 불가 등을 이유로 가입자가 전체의 0.11%에 불과하다며 있으나 마나 한 요금제를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장관은 “동의한다”면서 “통신사와 논의하겠다. 저렴한 5G 요금제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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