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법조+국민의힘' 없는 죄도 만드는 버릇…양아치들"
"대장동 건, 이재명 설계 덕분에 그나마 세상 드러날 수 있었어"
5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을 거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3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인천 합동연설회(2차 슈퍼위크)를 마친 후 지지자들에게서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2021.10.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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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이재명 캠프 전략본부장인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시간이 흐르면서 팩트가 하나둘씩 확인될수록 이재명에게 유리한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고 했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른바 '대장동 사건'을 우려하는 지지자 분들이 적잖은 줄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의원은 "이재명의 진실을 믿으면서도, 언론과 법조권력을 지배하고 있는 '국힘 부패동맹'의 막가파식 공격이 효과를 볼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있을 것"이라면서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 이재명은 흔들리지 않는다. 시간도 팩트도 이재명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없는 죄도 만드는 공작이 '언론+법조+국힘 부패동맹'의 오랜 버릇"이라며 "이 나라의 발전을 가로막고, 공공의 이익을 도둑질하는 양아치들이며 범인의 조력자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부패동맹'의 배 속에 뭉터기로 들어 있는 '돈의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도둑질한 자, 돈 번 자, 돈을 나눈 자, 돈을 받은 자들이 범인이다. 돈 앞에서 깨끗한 자는 범인이 아니다"라며 화천대유와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의 연결고리가 나와있는 관계도를 첨부했다.
민 의원은 "토지를 매개로 한 거액의 불로소득을 챙긴 사례는 대장동 한 건이 아니다"라며 "그나마 대장동 건은 '이재명의 설계' 덕분에 세상에 드러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간이 흐르면 돈의 팩트가 드러날 것이고, 이 팩트들이 이재명을 도울 것"이라면서 "흔들림 없이 이재명을 지지해달라. 저들의 술책을 간파하고 적극적으로 깨부셔달라"고 읍소했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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