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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이슈 폭염에 전력 부족 위기

[특징주]한화솔루션, 3%대 강세…실적에 中 전력난 반사효과 기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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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화솔루션(009830)이 5일 장 초반 3%대 강세를 보이며 4만4000원선을 되찾았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3.14%(1300원) 오른 4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는 신재생에너지를 성장기반으로 삼는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부문의 원가 부담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82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802억원)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큐셀부문의 실적 부진 지속에도 타 석유화학 업체 대비 견고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케미칼 부문의 제품 믹스 차이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전력난의 반사수혜도 받을수 있다는 평가다. 최근 가성소다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중국이 전력난으로 폴리염화비닐(PVC) 생산이 둔화되며 부산물인 가성소다 생산도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PVCSMS 주요 수출 지역인 인도가 구매업체들이 성수기를 앞두고 재고보충 의지가 확대되고 있고, 중국 전력난과 석탄 가격 상승으로 인한 카바이드 공법 경쟁력 열위로 가격 대비 스프레드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한화솔루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9.1% 상향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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