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주한미군 |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최근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7일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달 22일에서 이달 2일 사이 입국한 인원으로, 13명 중 10명은 한국 도착 직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의무 격리 중 재검사에서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전원 오산 미 공군기지 및 평택기지(캠프 험프리스) 내 격리 치료 시설로 이송됐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천471명으로 늘었다.
주한미군은 코로나19 신규 확진 발생 현황을 매일 공개하는 한국군과 달리 일정 기간별로 묶어 시차를 두고 발표하고 있으며, 돌파감염 여부는 개인정보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주한미군 전체 백신 접종률이 85%임을 고려하면 확진자 중 돌파감염자도 다수 포함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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