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질의가 이어진 법사위 국감장 |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국회는 8일 법사위 등 10개 상임위원회에서 닷새째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여야는 이날도 정국 최대 이슈인 대장동 개발 의혹을 놓고 난타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최대 격전지는 각 지역고등법원을 대상으로 한 법사위 국감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과거 각종 소송 및 재판 결과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관위를 대상으로 한 행안위 국감에서는 이른바 화천대유 '50억 클럽' 명단을 둘러싼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50억 클럽' 명단에 든 권순일 전 대법관은 작년 10월까지 중앙선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국세청을 상대로 한 기재위 국감에서는 대장동 의혹 연루자들의 탈세 여부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막대한 이익을 거둔 주요 인물들을 겨냥한 민간사업자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올 전망이다.
복지위는 코로나19 방역 등 현안을 중심으로 식약처 감사를 진행한다.
국방위는 대구에서 제2작전사령부 감사를 실시한 뒤 부산으로 이동, 해군 작전사령부에서 감사를 이어간다.
문체위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방역 상황 등을 시찰한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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