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지법·지검 국감…김기현 울산 임야·하명수사 공방 예고
강민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0.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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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국회는 8일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에서 닷새째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국감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둘러싼 여야의 팽팽한 신경전은 이날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대장동 의혹과 직접 관련이 없는 상임위에서도 대장동 공방이 벌어진 것을 비추어볼 때 이날 열릴 상임위에서도 어김없이 같은 주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법사위는 지방고법과 지검을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울산 임야 관련 특혜 의혹과 '청와대 울산시장 하명수사' 논란 등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예상된다.
기재위는 국세청과 서울지방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인천지방국세청에 대해 국감을 진행하며, 전직 세무서장의 '로비 창구' 의혹을 받는 세정협의회 관련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방위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을, 행안위는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국감을 실시한다. 중앙선관위에 대해서는 야당 측에서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는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위는 경주 월성 발굴현장 등의 현장시찰을 진행하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농촌진흥청 등을 대상으로, 보건복지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노동위는 기상청, 국토교통위는 한국도로공사 등에 대한 국감을 실시한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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