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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이슈 세계 속의 북한

    유엔총회 제1위원회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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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대표 "일방적 대북 적대시 이중적 행위" 반발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군축과 국제안보 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활동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제기됐다.

    8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회의에서 이탈리아 대표부의 스테파노 스테파닐 부대표는 "최근 발사를 포함해 북한의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역내 및 국제 안보를 저해하는 중대 우려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북한에 추가 도발을 삼가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향한 분명한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아일랜드 대표부 짐 켈리 부대표도 "북한의 계속되는 핵과 탄도미사일 관련 활동은 심각한 위협을 제기한다"면서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의 즉시 중단과 미사일·핵 프로그램·대량살상무기 포기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노르웨이 대사는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대한 북한의 의지와 시도를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고, 네덜란드 대표도 "우리는 북한의 핵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북한 열차서 탄도미사일 발사 (PG)
    [홍소영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제재 유지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영국의 에이든 리들 제네바 군축회의 대표는 "안보리의 여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지난달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런 금지 프로그램을 겨냥한 제재가 유지되고 국제사회가 엄격하게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북한의 비핵화를 요구하며, 미국과의 대화에 복귀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에스토니아 대표부의 스벤 위르겐손 대표도 "새로운 무기 기술을 발전시키려는 북한의 결의는 중대 우려 사안"이라고 말했다.

    미국 대표로 발언한 보니 젠킨슨 국무부 국제안보·군축 차관은 북한을 특정해 언급하지 않고 "일부 국가들이 규칙에 기반을 둔 국제질서를 훼손하는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수십 년 동안 구축한 국제 제도가 불안정을 조장해 우리 모두에게 피해를 주려는 독재체제에 의해 약화하고 있다"면서 "핵전쟁을 막으며 군비경쟁을 피하고 핵무기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운다"고 언급했다.

    북한 대표는 유럽 국가 등의 지적에 "일방적인 대북 적대시 정책을 추구하는 이중적 행위"라며 반발했다.

    연합뉴스

    [그래픽] 북한 단거리미사일 1발 발사(종합)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북한이 28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정부는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유감을 표명했지만, 유엔 대북제재를 거스르는 탄도미사일인지에 대해선 신중한 분위기다. kmtoil@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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