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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녹색 운동복 입고 달고나 뽑자" 오징어 게임 인기에 '오징어 캠핑'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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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립, 4만5600 에너지 걸고 '오징어 캠핑' 행사 개최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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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세계적 인기를 얻자 한 여행업계가 이를 활용한 '오징어캠핑'을 개최해 눈길을 끈다.

여가 활동 플랫폼 프립(대표 임수열)은 야영 활동 '오징어캠핑'을 마련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우승자는 프립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4만5600에너지를 얻게 된다.

이번 오징어캠핑은 재즈, 칵테일, 보드게임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프립의 야영 활동 중 하나다. 드라마 속 게임을 직접 해보며 '보는 것보다 직접 체험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징어캠핑은 오는 10월 16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강원도 원주의 야영장에 집결한다. 이들은 실제 드라마 출연자들과 같은 녹색 운동복을 제공받고 1박 2일 동안 3가지 추억의 게임에 도전한다.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설탕(달고나) 뽑기', '구슬치기' 등이다.

모든 게임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해 소규모로 진행되며, 게임 승리자에게는 우승상금 456억원을 모방해 4만5600에너지를 지급한다. 참가 방법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프립 앱이나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

프립 관계자는 "그동안 야영에 관심이 있었지만, 장비 가격 등의 이유로 진입장벽을 느꼈던 고객의 부담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색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오징어캠핑을 통해 드라마 속 게임을 직접 체험해보는 신선한 재미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수정 문화팀 팀장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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