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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정감사가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15일)은 법사위·정무위 등 11개 상임위원회에서 감사가 진행됩니다.
어제도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두고 난타전이 이어졌던 법사위에서는 오늘도 관련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시절 법무부로부터 받은 징계가 정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서울행정법원이 오늘 감사 대상인 만큼, 이를 놓고도 여야 간 치열한 질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재위는 한국은행을 상대로 최근 0.75%로 동결한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 계획과 시점 등을 주로 질의할 전망입니다.
금융기관에 대한 감사도 이어지는데, 정무위는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을, 농해수위는 농협과 농협금융 등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합니다.
산자중기위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공기업을, 국방위는 병무청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등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행안위는 전남도와 부산시, 외통위는 주멕시코대사관에서 주멕시코·주아르헨티나대사관, 국토위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등을 상대로 감사를 엽니다.
또, 복지위와 환노위는 각각 건강보험공단 등과 근로복지공단 등을 상대로 국감을 진행합니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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