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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중등학교 교사 등 2000명을 내년 선발한다.

경기교육청은 '2022학년도 경기도 중등학교교사 보건ㆍ사서ㆍ전문상담ㆍ영양ㆍ특수(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선발 인원은 지역구분과 장애인 선발 인원을 포함해 ▲중등학교 교사 1210명 ▲보건교사 190명 ▲사서교사 34명 ▲전문상담 교사 210명 ▲영양교사 134명 ▲특수(중등)교사 222명 등이다.

이 외에도 국립 특수(중등)학교 교사(2명)와 사립학교가 위탁한 중등교사(17명)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경기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임용 후보자 전형은 교육학, 전공,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로 구성된 1차 시험에서 선발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이어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시험인 수업능력평가, 교직적성심층면접과 실기평가(음악, 미술, 체육 과목만 해당)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1차 시험일은 다음 달 27일이며, 2차 시험은 내년 1월25일부터 26일까지 모집 분야별로 진행된다.

올해부터 사립 교원 위탁 선발시험은 2차까지 확대 시행한다.

선발 방식은 공립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다만 사립은 공립과 달리 1차 시험에서 최종 선발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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