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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중국진출 한국기업들 4분기 매출전망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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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4분기 매출 BIS 전분기보다 상승


파이낸셜뉴스

전체 기업의 주요 항목별 전망 BSI. 자료: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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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국진출 한국기업은 전기전자, 금속기계, 화학 등 주요 제조업 매출이 3·4분기보다 4·4분기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4·4분기 매출 전망은 자동차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 전환했고, 유통업은 2분기 연속 하락세였다.

산업연구원과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 및 중국한국상회는 18일 중국진출 한국기업 210개 대상 정기 설문조사에서 전체 기업들 4·4분기 전망 경기실사지수(BSI) 매출 부문은 118로 전분기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시황 BSI는 2·4분기 113에서 3·4분기 108, 4·4분기 106으로 지속하락하고 있다.

BSI는 0~200 사이의 값으로 산출되는데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가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4·4분기 매출 전망은 제조업이 소폭 상승전환하고, 자동차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도 상승 전환했다. 반면 유통업은 2분기 연속 하락세였다.

매출 전망 BSI는 제조업(117)이 자동차(116)를 제외한 다수 업종에서 상승해 전분기 대비 상승 전환했다. 유통업(123)은 추가 하락세를 보였다.

대기업(113)은 2·4분기 연속 하락했지만, 중소기업(119)은 소폭 상승했다.

현지판매 4·4분기 전망 BSI는 118로 전분기보다 5포인트 상승하고, 설비투자(102)도 1포인트 상승 전환했다. 영업환경(98)은 3분기 만에 100 밑으로 하락했다.

경영애로 사항은 제조업에서 자동차·화학 등은 현지수요 부진을 가장 많이 응답했다. 원자재(금속기계)와 인력·인건비(전기전자) 문제도 여전했다. 대기업은 인력·인건비, 중소기업은 현지수요 부진 어려움이 지속됐다.

제조업은 현지수요 부진(21.7%) 어려움을 가장 많이 겪는 가운데 원자재(17.2%)와 인력·인건비(16.7%) 등의 문제도 여전했다. 하지만 수출 부진 어려움은 3·4분기 14.4%에서 4·4분기 12.2%로 다소 완화됐다.

제조업에서는 자동차, 화학, 전기전자 등 업종에서 현지수요 부진을 가장 많이 응답했다. 인력·인건비 문제는 전기전자, 원자재 문제는 금속기계 업종에서 각각 두드러졌다. 대기업은 인력·인건비 문제를, 중소기업은 현지수요 부진의 어려움을 많이 응답했다.

한편 중국진출 한국기업들 3·4분기 현황 BSI는 시황(89)이 전분기와 달리 하락하고, 매출(97)도 2분기 만에 100을 다시 하회했다.

현지판매(84)가 전분기 대비 하락하고, 설비투자(108)도 6분기 만에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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