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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12∼15세 백신접종 예약률 첫날 6.8%‥12만7천489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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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6∼17세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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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 첫날인 어제 접종 대상자의 6.8%가 예약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 12∼15세 예약 대상자 186만9천900여 명 가운데 12만7천400여 명이 예약을 마쳤습니다.

앞서 16∼17세는 사전 예약 첫날 예약률이 20.8%로 나타났는데, 12∼15세 예약률은 이에 비해 저조한 편입니다.

이에 대해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드려야 하기 때문에 예약 기간을 한 달 정도로 진행한다"며 "예약률을 더 높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별도의 대책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모님과 학생이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고 충분히 고려하고 접종할 수 있게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드려서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12∼15세 접종 예약은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되며, 이들은 다음 달 1일부터 27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16∼17세 접종이 진행된 첫날인 어제 총 3만9천177명이 접종을 마쳐 접종률은 4.4%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16∼17세 접종 첫날 화이자 대신 모더나 백신을 잘못 접종한 사례가 8건 발생했으나, 현재 오접종 사례 가운데 이상반응이 나타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역 당국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어제부터 시작된 임신부 접종과 관련해 예약자 2천596명 중 15.9%인 413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성현 기자(sean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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