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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JYP Ent. '신고가'…"수익 개선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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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JYP Ent.가 20일 장 초반 급등세다. 수익 개선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다.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JYP Ent.는 전 거래일 대비 7.06% 오른 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7150원으로 신고가 기록을 다시 쓰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JYP Ent.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5% 증가한 538억원, 영업이익은 73.9% 늘어난 193억원으로 시장 눈높이 171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분기 중 발매된 스트레이키즈의 정규 2집이 12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ITZY의 정규 1집 앨범과 데이식스의 미니 앨범 등도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중국 음원·유통 계약 관련 원천징수세, 컨설팅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던 직전 분기와 달리 3분기는 수익성도 다시 개선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트와이스가 4분기 들어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며 "10월 첫 영어 싱글 'The Feels'를 발표한 데 이어, 11월 국내에서 정규 3집, 12월 일본에서 싱글을 발매한다"고 말했다.

트레이키즈의 리패키지 앨범, ITZY의 디지털 싱글, 2PM의 미니 앨범 발매 등도 예상된다.

그는 "일본 걸그룹 니쥬(NiziU)가 11월 24일 정규 1집 'U'를 발매하는데 4월 싱글 판매량이 200만장을 훌쩍 넘은 만큼 신보를 통해 커리어 하이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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