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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성남시 '한솔마을 6단지'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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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경기=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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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한솔마을 6단지’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로 선정/사진제공=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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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한솔마을 6단지'가 분당 1기 신도시 가운데 7번째 리모델링 추진 단지로 선정됐다.

성남시는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 선정 결과'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6단지가 리모델링 추진 단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솔마을 6단지는 지난 1995년 15~25층짜리 건물 12개 동, 1039세대 규모로 지어졌다. 전체 세대가 전용면적 37.67~58.71㎡의 소규모다. 지은 지 25년 이상 돼 노후한 데다가 주차 공간(세대당 0.42대)도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이 요구되는 단지이다.

성남시는 한솔마을 6단지 입주자를 대상으로 오는 11~12월 중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구분소유자 명부작성, 홍보 우편물 발송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이후 리모델링에 관한 동의율이 단지 전체와 각 동 전체 소유자의 50%, 의결권의 50%를 모두 넘기면 조합설립을 위한 용역, 안전진단, 안전성 검토에 드는 비용 등을 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한솔마을 6단지 리모델링 추진으로 성남시에는 모두 7곳의 단지가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다.

앞서 선정한 단지는 △정자동 한솔마을 주공 5단지(1156세대)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563세대)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770세대) △정자동 느티마을 4단지(1006세대)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562세대) △야탑동 매화마을 2단지(1185세대)다.

이중 한솔마을 5단지와 무지개마을 4단지는 수평·별동 증축 방식의 리모델링 사업계획이 각각 지난 2월과 4월 승인된 상태다.

성남시 관계자는 "리모델링 관련 원활한 지원을 위해 현재 520억 원인 리모델링 기금을 오는 2023년까지 100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지역에 지은 지 15년 이상 된 리모델링 대상 단지는 모두 247곳, 12만1032세대다.

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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