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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LG전자의 선한 영향력…환경 인플루언서와 '생태계 보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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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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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법인이 20일(현지시간) 환경 인플루언서 임미 루카스와 공동 제작한 '환경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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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환경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지구환경을 챙긴다. 환경보호를 주제로 공동 제작한 영상을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서 상영한다.

LG전자 미국법인은 20일(현지시간) 환경 인플루언서 임미 루카스와 함께 만든 4분 가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작은 일상의 변화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음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연결된 삶 △맛있는 인생 △재생되는 삶 △가르침과 배움의 즐거움 등 4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채소를 기르고 가정 내 쓰레기를 줄이는 등 자연과 조화롭게 사는 방법도 소개한다.

LG전자는 이날부터 연말까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이 영상을 상영한다는 계획이다.

임미 루카스는 "미래 세대가 건강한 지구를 물려받기를 원한다면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약간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우리가 소유한 것을 재활용하고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고 친환경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등 우리 삶의 방식에 작은 변화를 주면 우리 아이들과 그들의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는 "우리 모두가 해결책의 일부이며 지속가능한 관행을 선택하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미래의 열쇠라는 임미 루카스의 신념을 공유한다"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LG의 긍정적이고 고무적인 메시지를 다양한 채널과 매체를 통해 계속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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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법인이 20일(현지시간) 환경 인플루언서 임미 루카스와 공동 제작한 '환경보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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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고객의 건강한 삶', '더 나은 사회 구현',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 등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지향점으로 두고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현하자는 글로벌 캠페인 '비즈니스 앰비션 포 1.5℃'에 참여한다고 선언했다.

이 캠페인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의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목적을 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이 연합해 조직한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가 주도한다. 현재 약 700개 글로벌 기업이 함께하고 있으며, 국내기업 중에는 LG전자가 처음 참여했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발표한 '탄소중립 2030' 실천을 위해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간접 온실가스 총량을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50% 줄일 계획이다. 제품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도 줄여 기후변화 해결에 기여한다. 이외에도 '환경영향 제로 사업장'을 운영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중장기 ESG 전략과제에 맞춰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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